인쇄전자 분야 산·학·연 전문가 모임인 한국인쇄전자협의회(KoPEA)가 지식경제부의 사단법인화를 추진, 신생 단체가 조만간 새롭게 발족한다.
한국인쇄전자협의회(회장 고병천 삼성전기 부사장)는 사단법인 등록에 필요한 서류들을 작년말 지경부에 접수, 현재 등록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해 9월말 건국대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출범한 단체로 삼성전기·LS전선·잉크테크·유니젯·삼영잉크 등 40여 곳의 기업·대학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협의회는 사단법인 등록을 계기로 인쇄 전자 관련 산업및 기술 발전·보급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즉, 전자태그(RFID)·태양전지·바이오칩·인쇄회로기판 등 부품을 실버·카본나노튜브(CNT) 등의 도전성 전자재료를 이용해 손쉽게 필름 등의 소재에 인쇄하는 기술 확산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특히 협의회는 일본·유럽·대만 등 인쇄 전자 관련 단체들과 상호협력함으로써 기술 및 제품 국제 표준 정립, 기술 로드맵 제시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의회 조현남 부회장은 “인쇄전자 기술은 태양전지·디스플레이 소재 등 주요 산업 분야의 경쟁력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산업”이라며 “기존 지경부 산하 협단체와 경쟁 관계가 아닌 협력 관계를 구축, 친환경·저비용 인쇄전자 기술 발전에 힘을 모은다”고 강조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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