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매확대를 위한 글로벌 동반자 발굴 및 제품 조정으로 시장주도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유지와 목표주가 56,000원을 제시했다.
한화증권 오세준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의 올해 투자비는 기존 출자금으로 충분하고 2010년에는 부족한 설비투자 자금을 차입 또는 유상증자로 조달할 계획이며 2011년부터는 합작법인인 삼성LED가 자체적으로 창출한 현금으로 투자자금을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TV용 BLU는 일부 업체에 대한 소규모 납품을 제외하면 대부분 삼성전자에 납품 중이나 향후 비율을 7:3(삼성전자:기타업체) 정도로 고객 다변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삼성전자측에 따르면 삼성LED의 2009년 매출액은 4,0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은 10% 수준을 전망했다”며 “그러나, 당분간 LED BLU에 대한 생산 및 판매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200만대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TV용 LED에 대한 BLU 출하는 2013년에는 3,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대한 총 투자비는 1조원으로 연간 2,000억원씩 5년간 투입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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