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국제연합환경계획(UNEP)와 녹색경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병욱 차관이 케냐 나이로비에서 지난 20일(현지시각) 막을 내린 국제연합환경계획(UNEP) 집행이사회와 지구환경장관회의에 이병욱 차관이 참가, 우리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과 녹색구매 정책을 소개하고 아킴 스타이너 UNEP 사무총장과 양자회담을 통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또 이탈리아 환경부 차관·몽골 환경부 장관·프랑스 환경부 차관·멕시코 환경부 장관 등과 국제환경협력 확대를 위한 회담을 갖는 등 환경외교 활동을 펼쳤다고 환경부는 전했다.
58개 집행이사국과 70개 옵저버 국가의 정부 대표단, UNDP 등 국제기구와 NGO 대표단 등 총 1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녹색경제 이니셔티브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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