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 이용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취급은행을 기존 12곳에서 14곳으로 확대했다.
전남도는 신협중앙회, 부산은행과 중소기업육성자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소상공인 창업자금에 대한 취급협약을 체결했으며 부산은행은 영남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정책자금 대출 편의 제공을 위해 서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는 이번 체결로 기존 12개 시중은행에서 지원하던 경영안정자금을 제2금융권을 포함한 14개 은행에서 취급해 전남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정책자금 혜택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인휴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1월부터 경영안정자금 1000억원, 소상공인창업자금 100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므로 해당 기업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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