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텔코웨어에 대해 2009년에도 SK브로드밴드와 유선통신장비 시장 진출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6개월 목표주가 8,300원을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보수적인 회계처리에도 불구하고 2008년 순이익이 전년대비 2.3% 증가했고, 2009년에는 SK브로드밴드와 유선통신장비 시장 진출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또한 현재 자사주 취득 중이고, 배당성향 30%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주주이익 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홍 애널리스트는 “2008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5% 증가 2008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2% 감소한 188억원을 기록해 추정치를 9.8% 하회했다”며 “TIIS(Telephony & IP Integration System), IMS(IP Multimedia Subsystem), T-interactive, Personal Media 등 무선데이터 솔루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7.9% 증가했으나, HLR(Home Location Register), GLR(Gateway Location Register) 등 음성핵심망 제품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3.4%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텔코웨어는 200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목표치를 전년대비 각각 26.4%, 40.0% 증가한 800억원과 120억원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2009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9.6% 증가해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6%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한국투자증권은 텔코웨어가 2008년 3월 SKT에 인수된 SK브로드밴드에 IMS와 초고속인터넷망 장비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 수주 여부와 공급 규모가 확정되지 않아 수익 추정에는 보수적으로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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