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국민의 57%, 산업계의 73%가 정부의 녹색뉴딜 정책과 신성장동력 육성 정책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경련은 지난 10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만 19세 이상 전국의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95% 신뢰수준에 ±3.5%P)와 지난달 중순 전경련 회원사 300여개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녹색뉴딜 정책이 한국경제의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 56.9%(매우 긍정적 10.5%, 긍정적 46.4%), 산업계의 72.6%(매우 긍정적 10.7%, 긍정적 61.9%)가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전경련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응답기업의 41.4%가 녹색뉴딜 관련 투자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녹색뉴딜 정책이 성공을 거두려면 무엇보다 사업의 구체적인 타당성이 사전에 철저히 조사(일반국민 20.6%, 산업계 25.2%)되고, 실행 계획이 내실있게 수립되어야 한다(일반국민 34.1%, 산업계 22.7%)는 주문이 많았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신성장동력 정책이 미래의 산업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국민의 72.6%, 기업의 85.4%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기업들은 신성장동력과 관련, 태양광과 연료전지 등 녹색산업 분야의 신재생에너지, 지능형자동차와 선박,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첨단융합산업 분야의 IT 융합제품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성장동력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업·정부간 협력체계 구축’과 ‘기초·원천 기술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는 설문결과도 제시됐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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