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정만원 www.sktelecom.com)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동통신국제회의(Mobile World Congress) 2009’에서 ‘스마트 심(Smart SIM)’ 표준화 협력을 위한 프로젝트를 발족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심’ 협력 프로젝트는 3세대 이동전화의 이용자 인증기능인 ‘범용가입자인증모듈(USIM)’ 용량 등을 확대해 소비자 편익을 높이기 위한 것. 이를 통해 소비자가 휴대폰을 바꾸더라도 별다른 조치 없이 사진·동영상·전화번호부 등 개인 콘텐츠를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기술을 개선하는 게 목표다.
이동전화회사들도 휴대폰 제약 없이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해 적용할 수 있다는 게 SK텔레콤 측 설명이다. 작년 11월부터 시작한 ‘스마트 심’ 협력 프로젝트에는 오렌지, 텔레포니카, 팀, AT&T모빌리티, 소프트뱅크, 텔레노어, KTF 등이 참여했다.
SK텔레콤은 ‘스마트 심’ 표준화 활동을 주도해 국제 시장에서 ‘블루 오션’을 창출하겠다는 야심을 품었다.
오세현 SK텔레콤 사장(C&I비즈니스CIC)은 “이동통신사, 카드제조사, 단말제조사 등과 협력해 호환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표준화를 유도하고 발전시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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