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투신운용은 WTI원유 선물과 국내 우량채권에 투자하는 삼성WTI원유 파생상품펀드를 18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원유실물에 직접 투자하는 펀드가 아니라 WTI원유선물에 투자하는 펀드로 선물가격변동에 따른 손익과 월물별 교체에 따른 손익, 채권투자에 따른 손익 등으로 수익이 결정된다. 해외 WTI원유 선물투자분에 대해 전액 환헤지를 해 환율변동에 따른 손익은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상품은 삼성증권, 키움증권, 이트레이드증권 등을 통해 판매한다.
삼성투신운용 리테일본부 허선무 상무는 “국제 상품시장에서 금가격과 유가간에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왔고 최근 금가격 급등으로 원유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 출시하게 됐다”며 “WTI원유 선물의 경우 일반적으로 주식보다 높은 변동성을 보이므로 국제유가 상승을 예상하는 위험선호형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3
5대 거래소, 코인 불장 속 상장 러시
-
4
코웨이, 10년만에 음식물처리기 시장 재진입 '시동'
-
5
현대차, 차세대 아이오닉5에 구글맵 첫 탑재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나무가, 비전 센싱 기반 신사업 강화…“2027년 매출 6000억 이상”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재생에너지 키운다더니…지자체간 태양광 점용료 4배 차이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