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케이블TV 자체제작 드라마 중 최고의 시청률을 보였던 OCN의 8부작 TV무비 ‘여사부일체’가 업계 사상 최초로 해외 지상파 TV에서 방송된다.
OCN은 자체 제작한 8부작 코믹 액션 드라마 ‘여사부일체’가 홍콩 지상파방송사 TVB에 판매됐다고 16일 밝혔다. OCN은 국내 케이블TV 드라마가 해외 지상파 TV에서 방송되는 것은 여사부일체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박예진, 정시아, 김미려가 주연을 맡은 ‘여사부일체’는 영화 ‘두사부일체’의 여성 버전으로 지난해 9월 방송 당시 매회 평균 2%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았다. 홍콩에서는 TVB의 디지털 채널 J2를 통해 오는 4월부터 매주 두 편씩 전파를 탈 예정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