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원(원장 이계형, 이하 산기평)은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중소기업들의 투자유치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18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투자전략세미나에서는 벤처캐피털이 중소기업의 기술성과 사업성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설명하고 기업설명서 작성 등 서류 준비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실제로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과 실패 기업에 대한 사례연구 발표가 포함됐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들이 자금 부족에 시달리면서도 20% 정도만이 투자유치를 위해 벤처캐피털과 투자 협상을 한 경험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투자유치 실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노하우를 전수한다는 게 기획 의도인 것이다.
소순종 성과확산실장은 “이번 세미나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투자유치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투자유치를 추진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기평은 이번 투자전략세미나 개최에 이어 3월 초에는 투자유치 희망기업에 대해 ‘투자기관과 만남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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