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강서 초교 6년생이 ‘공부 더 잘해!’

서열화 조장 논란 속에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한 ‘2008년도 학업성취도 평가결과’에서 서울 강남·강서 지역 초등학교 6년생의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 성취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16일 교과부에 따르면 서울 강남지역 초교 6년생의 ‘보통 학력 이상’ 학업 성취율(%)이 △국어 90.8 △사회 81.3 △수학 93.6 △과학 90.7 △영어 95.1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서울 강서지역 초교 6년생의 같은 기준 학업 성취율이 △국어 84.9 △사회 72.9 △수학 88.1 △과학 85.0 △영어 87.4로 조사됐다.

한편, 목표 학업 성취수준의 20%를 달성하지 못한 기초학력 미달학생이 △초교 6학년 1만5000명(2.4%) △중학교 3학년 6만9000명(10.4%) △고등학교 1학년(일반계고) 4만4000명(9.0%) 등으로 전체 초교4학년에서 고교 1학년생 450만명으로 추정하면 약 30만명(6.6%) 규모라고 교과부가 전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