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R&D과제 중 전자·정보통신 부품 개발시 원천기술 개발서 상용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과제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됐다. 원천기술을 개발해도 산업계의 수요와 맞지 않아 상용화에 걸림돌이 됐던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자부품연구원(원장 서영주, 이하 KETI)은 ‘IT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홈네트워크 정보가전’ 분야에 기업맞춤형 패키지 사업을 처음으로 도입키로 하고 4개 개발과제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KETI는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우선적으로 선정, 5년 동안(원천기술개발 3년+사업화 2년) 각 과제별 10억원씩 총 40억원의 예산을 올해 책정하고 사업화까지 총 234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오는 3월 초 과제수행 기업 및 연구소와 업무 협약을 맺는다는 방침이다.
세부 과제는 △정보가전용 차세대 인풋 디바이스(Input Device) 기술개발 △ATSC-M/H 수신용 이동형 융합단말 핵심기술 개발 △차세대 AFA 기반 오디오 검색시스템 핵심기술 개발 △그린환경을 위한 생활가전 항세균 시스템 핵심기술 개발 등이다. 이 가운데 정보가전용 차세대 인풋 디바이스 기술은 삼성전자의 햅틱폰이나 LG전자 프라다폰에 적용된 터치스크린 핵심부품인 ITO 필름의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기술이다.
또 차세대 AFA 기반 오디오 검색시스템 핵심기술은 텍스트 검색 대신 멜로디 등 이용자의 목소리·음원을 이용한 오디오 특성정보 추출을 통해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기술로 MS와 구글이 전략사업으로 내세웠다.
KETI의 관계자는 “개발된 기술을 사업화하는 기술이전율이 2006년 기준으로 미국 35.9%, 유럽 46.8%에 비해 2007년 우리나라의 경우 27.4%에 머물렀다”며 “기업맞춤형 패키지 사업으로 우리나라의 기술이전율이 높아져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 EUV 공정에 국산 '블랭크 마스크' 쓴다
-
2
'옵티머스·아틀라스' 뚫은 로보티즈, 액추에이터 10배 늘린다
-
3
정철동 LGD 사장 “흔들림 없는 수익 구조 만들 것…8.6세대는 수익성↓”
-
4
'HBM의 힘' SK하이닉스, 인텔 제치고 글로벌 매출 3위로
-
5
“TV에서 기타 배워요” 삼성전자 '펜더 플레이 TV' 출시
-
6
비에이치 EVS “로봇 충전 시장 진출…차세대 로봇도 수주”
-
7
美 '엔비디아 H200' 수출 풀자…수입 제한하는 中
-
8
삼성전자, 임원 성과급 '자사주 의무 지급 → 자사주·현금 중 선택'
-
9
SK하이닉스 “청주 패키징 공장에 총 19조 투자”
-
10
'中 공장 업그레이드'…SK하이닉스, 우시 1a D램 전환 완료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