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여행하던 한 사람이 해안지방을 지나던 중 많은 갈매기가 백사장에 죽어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갈매기를 치우던 인부에게 이유를 묻자 이렇게 답했다. “이곳에는 여행객이 많이 옵니다. 여행객은 갈매기에게 먹이를 던져줍니다. 갈매기들은 과자, 사탕, 등 여러 가지를 맛있게 받아 먹지요. 사실 이런 음식은 갈매기에게 해로운 것이지요. 갈매기가 과자나 사탕을 받아 먹다보면 더 좋은 자연의 먹이에 대한 식욕을 잃게 됩니다. 철이 지나고 여행객 발길이 뜸해지면 바닷속에 자연의 먹이가 많이 있어도 갈매기는 이처럼 굶어 죽는답니다.”
사람들은 서점에서 ‘베스트셀러’를 구입한다. 사람들은 그 책이 베스트셀러기에 구입하고, 사람들이 많이 사다보니 더 많이 팔리게 된다. 이를 베스트셀러의 선순환구조라고 한다. 도전도 그렇다. 도전하면 두려움이 극복되고, 두려움이 사라지니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도전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사람은 도전함으로써 생명력을 얻는다. 도전에서 성취감을 얻고, 다시 도전할 힘을 이끌어 낸다.
용기와 객기는 다르다. 객기가 호랑이를 잡겠다고 도끼 하나를 들고 덤비는 것이라면, 용기란 호랑이를 잡기 위해 그 길목에 함정을 파는 것과 같다. 객기는 대책도 없이 무작정 덤비는 것이지만, 용기는 두렵지만 지혜를 구하고 방법을 찾아서 무엇인가를 시도하는 것이다. 용기를 갖고 도전했을 때 성공 가능성도 열린다. 시작조차 하지 않은 일은 끝이 없다. 도전하지 않은 일은 결과도 없다. 도전한 자만이 실패를 다루는 방법을 알게 되고 이기는 방법을 알게 된다.
기업교육컨설팅 ‘파도인’ 대표 toptmr@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