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방송 위성이 지난 9일 갑작스러운 고장으로 관영 중앙방송(CCTV)을 포함한 중국 각지의 방송 프로그램 150개가 1시간 가까이 방영이 중단됐다.
10일 신화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59분께 중국의 ‘중싱 6B’ 위성이 고장나 CCTV와 교육TV, 23개의 위성TV 채널 등에서 방영하는 150개 프로그램이 먹통이 됐다.
위성을 관할하는 중국 위성통신공사는 “인위적인 원인으로 고장이 난 것은 아니다”라며 고장 원인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들은 오전 11시47분부터 오후 1시11분까지 순차적으로 방송이 재개됐다. 다른 위성과 전용 방송네트워크를 이용하는 다른 방송사는 피해를 입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위성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의 일시적인 고장을 일으켰거나, 방해물이 신호를 차단해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
차윤주기자 cha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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