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로봇 전문기업 케이엠씨로보틱스(대표 전대영 www.kmcrobot.com)는 세계적인 지능형 로봇전문기업인 일본 지엠피(ZMP)와 센서실험장치(KMC-SEN)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출할 센서실험장치는 각각 작동하던 21개 센서의 입출력을 하나의 장비로 보완한 로봇장비로, 초기 수출 규모는 약 40만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ZMP는 지난해 10월 로봇전시회 ‘로보월드 2008’에서 발표된 케이엠씨로보틱스의 제품에 관심을 갖고 제휴 요청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으로 ZMP사는 3000여개의 일본 내 고객사들에게 케이엠씨로보틱스의 센서실험장치를 판매하게 된다.
전대영 사장은 “센서실험장치뿐 아니라 향후 마이크로프로세서 교육장비 등 로봇관련 실습장비를 ZMP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으로 수출할 계획”이라며 “교육용 로봇 분야에서 양사 간의 장점을 살려 지속적인 협력 사업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