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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와 시스코시스템스가 9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최첨단 국제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인천시(시장 안상수)는 이번 MOU를 통해 싱가포르·인도·중동·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주요 국제도시 건설사업의 정보기술·네트워킹 작업을 주도했던 시스코의 경험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서울·샌프란시스코·암스테르담에 정보통신기술(ICT)를 근간으로 삼아 환경 문제를 개선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안한 시스코의 경험도 인천시의 친환경 신도시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안상수 시장은 “시스코와 협력해 구축할 ‘시스코 유(u)-시티(City) 글로벌 센터’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첨단 유비쿼터스 컴퓨팅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최상의 주거·사업 환경을 보장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제 사업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