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코스콤 사장이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 3대 회장으로 내정됐다.
증권전산업무를 수행해온 코스콤 대표가 회장으로 선임되면서 향후 공인전자문서보관 사업이 증권업계에 크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는 지난 5일 이사회를 갖고 이영희 현 회장 후임으로 김광현 코스콤 사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사장은 오는 13일 협회 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정식 회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김 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연방하원 김창준 의원 선거 사무총장, 청구그룹 종합조정실 전략기획팀장 겸 CIO, LG EDS시스템(현 LG CNS) 공공사업본부 상무, 현대정보기술 공공서비스사업본부장 상무를 거쳐 현재 코스콤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협회는 향후 공인전자문서보관 사업 대중화를 위해 신임 김 회장이 홍보활동은 물론 제도 개선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증권분야 공인전자문서보관 업무 확대를 위해 이용기업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는 국내 전자문서 산업의 육성과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사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006년 12월 설립된 지식경제부 인가단체로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제도 연구 및 정책 건의 △전자문서 이용활성화 연구 및 관련 통계의 조사 △전자문서기술의 표준화 및 Paperless사업의 발굴 △u-Paperless Korea 포럼 운영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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