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는10월 대덕특구에 나노융합산업의 핵심 인프라시설인 나노융합산업기술센터가 들어선다. 또 대덕특구 2단계 산업용지에 대규모의 나노산업단지가 조성된다.
대전시는 대덕특구지원본부와 공동으로 오는 1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전자통신연구원, 기계연구원 등 대전지역 25개 산학연관 및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녹색성장을 위한 나노융합산업 허브’선포식을 갖고 ,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떠오른 나노융합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대전시는 오는 2020년까지 나노전문기업 100개 육성, 매출액 1조원 달성을 목표로 대덕특구 일대에 세계 일류의 나노융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대전시는 이와 관련해 나노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단계별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생태계 조성 △육성지원 △네트워크 지원체제 구축 등 3개 전략과제를 중점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1차적으로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허브비즈니스센터에 3만3000㎡ 규모의 나노융합산업기술센터를 설립, 대덕특구에 축적된 나노융합기술의 연구 역량과 산업적 기반을 바탕으로 나노산업의 확산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덕테크노밸리내 나노산업화용지 3만3000㎡ 부지에 1만6500㎡ 규모의 전용 나노융합전용센터를 건립, 75개의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나노융합산업의 산실 역할을 수행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는 이와 함께 현재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돼 개발중인 대덕특구 2단계 산업 용지에 나노산업단지(그린나노파크)를 조성,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등 저탄소 녹색 정책과 연계해 산업적 파급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중환 과학산업과장은 “대전지역은 다른 어느 곳보다 나노융합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최적의 인프라와 연구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첨단의료, 신재생, 국방, 나노클러스터를 상호 연계시켜 대덕특구를 세계적 초일류 클러스터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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