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 이젠 분리해서 본다

KTH(대표 노태석)의 인터넷 포털 파란(www.paran.com)이 기존의 통합검색 서비스를 개편하고, 통합검색과 주제집중검색을 함께 보여주는 2단 분리형 ‘생활검색’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개편의 특징은 기존 통합 검색 결과와 주제집중검색 결과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도록 좌우 2단으로 분류된 형태의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용자가 검색창에 특정 키워드를 입력해 검색할 경우 좌측에는 통합검색 카테고리 내의 검색 결과가, 우측에는 주제집중검색 카테고리 내의 검색 결과가 2단으로 나뉘어져 한 화면에 나타난다.

예를 들어 “가로수길 맛집”으로 검색 시 상단에는 검색 주제에 가장 적합한 ‘맛집’ 탭이 자동으로생성되며, 검색 결과 좌측에는 블로그, 지식, 잡지, 이미지, 동영상, 뉴스 등으로 분류된 통합검색 결과가, 우측에는 맛집정보, 맛집리뷰, 맛집Q&A, 요리법 등 맛집 주제에 적합하게 구성된 카테고리의 주제집중검색 결과가 나타난다.

파란은 해당 키워드 주제에 따라 통합검색 및 주제집중검색으로 해당 결과를 구분하여 보여줌으로써 이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내용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파란의 주제집중검색은 각 주제에 적합한 별도 카테고리를 구성 후, 파란 내 콘텐츠 뿐만 아니라 웹크롤링 기술을 활용한 외부의 유효 콘텐츠들을 아웃링크 기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용자는 이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보다 풍부하게 검색할 수 있다.

파란은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통합검색에 익숙한 이용자들의 성향을 반영하고, 여기에 보다 생활에 밀접하게 구성되어 있는 생활검색 결과를 더함으로써, 통합검색 결과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KTH 파란사업부문장 권은희 상무는 “향후 여행을 비롯하여 다양한 주제에 대한 생활검색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자주 검색되는 키워드 대부분이 생활검색 카테고리 내에 보다 유용한 검색 결과로 제공되어, 생활에 더욱 밀접한 서비스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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