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여개에 달하는 소프트웨어(SW) 기업이 연합해 정부 정책에 한목소리를 낸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더욱 강력하게 대정부 건의를 할 수 있도록 주요 SW 관련 협·단체장들이 모여 오는 4일 한국SW산업발전협의회를 발족한다.
SW 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기업 수가 많고 이해가 다양해 수많은 단체가 활동했다. 다양한 이해를 충족시킬 수 있으나 창구를 일원화하거나 한목소리를 내야 할 때는 혼란스러울 때가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각 단체의 대표들이 여러 사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로 했다.
협의회는 강태헌 한일IT경영협의회장, 김학훈 SaaS코리아포럼 의장, 송규헌 국솔모 회장, 조종민 해외SW인력개발협의회장, 이병구 KM&ECM 회장 등이 주축이 돼 발족한다.
각종 협·단체장을 맡은 SW기업 CEO는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산업 현황을 함께 점검하면서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특정 협회나 단체에 얽매이지 않고 CEO들의 모임을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모임의 대표를 우암의 송혜자 회장이 맡을 전망이다.
한국SW진흥원과 한국SW산업협회 등 기존 기관과 단체도 이 모임을 후원하기로 했다.
김학훈 SaaS코리아포럼 의장은 “너무 많은 단체와 이익단체가 존재하다 보니 대정부 건의에 힘을 싣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현안을 모아서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것이 모임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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