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당기순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현대모비스는 2일 지난해 매출액 9조3734억원, 영업이익 1조1866억원, 경상이익 1조255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4%, 43.9%, 19.8%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40.3% 늘어난 1조900억원을 기록, 창사 이래 처음으로 1조를 넘어섰다.
현대모비스 측은 “지난해 신차 출시 효과에 힘입어 첨단 모듈 제품과 핵심부품의 공급이 증가하고 현대기아차의 운행대수가 늘어 보수용 부품의 수요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 설계단계부터 부품공용화와 공정개선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통합운송과 적재율 향상으로 물류혁신을 이뤄내 700억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는 이와 함께 해외법인에서도 전년대비 21.4% 늘어난 60억66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미국지역의 경우 경기침체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유럽과 중국지역에서는 오히려 현대기아차의 전략차종 판매가 늘면서 모듈 및 핵심부품의 판매가 증가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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