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허브센터, 닻 올랐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 글로벌게임허브센터가 차세대 게임콘텐츠 및 솔루션 15개 과제에 45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과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요 조사를 통해 발굴할 과제는 ▲IPTV, 스마트폰 등 신규 플랫폼에 적합한 차세대 게임 콘텐츠 개발 ▲게임 플랫폼 다각화 및 다중플랫폼 게임 개발 ▲이와 관련된 기업 육성 등에 관한 내용이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 글로벌게임허브센터 김형민 팀장은 “과제수요를 제출하는데 있어 특별한 제한은 없으며, 마이크로소프트 다중플랫폼 솔루션인 XNA 뿐만 아니라, 리눅스 기반의 임베디드 게임이나 심비안 또는 구글 안드로이드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 콘텐츠와 관련 솔루션 개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한국이 차세대 게임 시장을 창출하고 선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이 발표한 프로젝트다. 작년 5월 마이크로소프트가 처음으로 참여하였고, 올해는 국내외 글로벌 기업의 참가가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 게임 개발사의 글로벌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차세대 게임 개발 전문인력 양성 및 관련 기업 인큐베이션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수요조사는 기업, 대학, 연구기관은 물론 개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마감은 2월 6일(금) 18시까지이다. 심의를 통해 선정된 과제는 2009년 글로벌게임허브센터의 사업에 반영되고, 해당 과제의 수행자를 공모하여 최대 3년간 총 15억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접수 및 자세한 내용은 한국게임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og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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