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 새해 u시티 사업 ‘활기’

포스데이타(대표 유병창)가 추진하는 u시티 사업이 정부의 적극적인 SOC 확충과 맞물려 새해들어 활기를 띠고 있다.

포스데이타는 최근 주택공사가 추진하는 경기도 오산세교 신도시의 u시티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USP)과 기본설계 사업을 수주하고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포스데이타는 오는 8월까지 오산 신도시를 포함한 오산시 일원에 들어설 u시티를 위한 정보화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오산세교 1,2지구의 기본설계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서 포스데이타는 정보화 모델과 u시티 구현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전반적인 u시티 관리·운영 방안과 통합이행계획을 수립해 신·구도시 연계형 u시티 모델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 기본설계를 통해 u-서비스 구현을 위한 정보시스템, 정보통신인프라, 도시통합운영센터 등의 구축 방안도 함께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 수주에 따라 포스데이타는 올해 u시티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대전서남부, 충주기업도시 u시티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과 실시설계를 추진한 포스데이타는 통신인프라와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는 등 충주기업도시의 전체적인 u시티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화성에 들어설 유니버셜스튜디오 테마파크에 u시티를 적용하는 사업도 올해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다. 이것은 테마파크에 u시티 개념이 처음 적용되는 것으로 포스데이타는 유니버셜스튜디오에 유비쿼터스 기술을 적용, u-기기제어 및 시설물관리, 방범 및 안전시스템 등 테마파크내의 전반적인 IT시스템을 개발하고, 향후 시스템 운영까지 담당할 예정이다. 또 해외에서는 중국 옌지시와 u시티 추진을 위한 협력관계를 체결하고 지난해 정보화전략계획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계열사들과 협력해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