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09]다국적기업-통신:모토로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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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토로라코리아(대표 김윤 www.mymotorola.co.kr)는 올해 ‘끊임 없는 혁신과 창조’를 경영키워드로 사용자에게 언제 어디서나 풍부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모토로라의 디자인 리더십을 거쳐 탄생한 독특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모델들로 국내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와 눈높이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또 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지난해 Z8m을 시작으로 한 3G폰 라인업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모토로라는 단지 앞선 기술을 탑재한 휴대폰을 시장에 빨리 선보이기보다는 소비자가 원하는 모바일 경험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휴대폰을 이용해 각기 다른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더불어 모토로라는 SK텔레콤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기준의 독창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침으로써 모바일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리딩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사업부는 △VoWLAN, FMC, 위치추적, 보안 등의 다양한 부가 기능이 가능한 무선랜 솔루션 △신제품 출시로 산업용 PDA 포트폴리오 확대 △스캐닝·VoIP·PTT 기능 등이 통합된 바코드 스캐너 내장 단말기로 의료·유통·호텔 분야에서 레퍼런스를 강화한다.

 무선통신 솔루션 사업부는 공공안전 통신 분야에 적합한 미션 크리티컬한 무선통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모토로라가 국내에 처음 도입한 디지털 TRS 테트라 시장에서 신규 고객 발굴, 차별화된 서비스 및 마케팅 활동 등으로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홈&네트워크 모빌리티 사업부는 네트워크를 통해 인터넷 전화, 초고속 인터넷, 인터넷 TV와 같은 음성, 데이타, 방송 기반의 세 가지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통합형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TPS)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대용량 장비 사업에 주력해 고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인터뷰-김윤 사장

 “경기 둔화의 골이 예상보다 깊기는 하지만 한국경제 성장과 함께 웃고 함께 성장해온 모토로라였던만큼, 지역 사회에 대한 나눔과 기여, 그린경영, 한국 IT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김윤 모토로라코리아 사장은 최근의 상황이 혁신과 지속가능한 경영, 환경과 기후, 에너지 절감 등 전 인류적 가치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러한 가치에 대비하는 기업만이 시장과 소비자의 호응을 받을 것이라는 것이 김 사장의 생각이다.

 이동통신, 무선광대역 솔루션 등 통신 불모지였던 한국에 기술과 제품을 도입하고 핵심 연구 인력을 한국에서 육성했던 모토로라였던만큼 이번에도 친환경 기술과 그린경영에 있어서 모토로라가 기여할 수 있는 바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김 사장은 “큰 도약을 앞두고 모토로라는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자신이 변화의 중심에서 내비게이터가 돼 직원들의 열정과 능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이 아시아의 핵심 시장인만큼, 다양한 소비자의 모바일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휴대폰 사업과 최고의 안정성과 성능을 바탕으로 하는 통신장비 및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기반으로 경쟁 우위를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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