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팹 서비스를 통한 재정 자립도가 75% 수준에 이릅니다. 개소한지 4년 만에 어느정도 자생력은 확보한 셈입니다.”
이희철 나노종합팹센터 소장은 “팹 서비스 이용 자와 수입 등이 매년 3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소장은 “올해에는 나노기반 융복합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플랫폼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며 “특히, 민간영역에서 지원이 어려운 반도체 장비 및 소재 등에 대한 1차 성능평가와 검증 등 공공인프라로서의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것이 올해 미션”이라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의욕이 넘치면서도 예산 난으로 팹장비를 이용하지 못하는 연구진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특별 예산 10억 원을 확보했다”며 “나노팹이 문제 해결형 전문인력 양성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노팹센터는 지난 해 팹서비스 이용건수가 7239건에 수입이 74억 원이었으며, 장비 가동률은 연평균 50.5%를 기록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3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4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5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6
LG전자, 대대적 사업본부 재편…B2B 가시성과 확보 '드라이브'
-
7
STO 법안 여야 동시 발의…조각투자업계 “골든타임 수성해야”
-
8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9
현대차, '아이오닉 9' 공개…“美서 80% 이상 판매 목표”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