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통신기업 노텔이 현지시간으로 1월 14일 미국 및 캐나다, 유럽 지역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이에 대해 한국의 LG-노텔 및 아시아, 중남미 지역의 현지법인이나 제휴사는 파산보호 신청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LG-노텔의 관계자는 “이번 파산보호 신청은 고객과 파트너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핵심 사업에 집중, 재정적으로 건전하며 경쟁력 있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조치”라며 “파산보호신청은 파산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회생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노텔의 향후 효율적인 사업 구조조정과 전략적 집중을 위한 사전 조치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LG-노텔은 한국의 관련법 적용을 받는 별도의 독립법인으로 매출규모가 1조원 이상으로 신장되었으며, 사업 수익성 확보를 통해 재정적으로 매우 건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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