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를 통해 판매된 LG전자의 풀터치스크린 휴대폰 ‘뷰티(LG-KH2100)’에서 14일을 기점으로 MP3 파일이 재생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
14일 네이버의 뷰티폰 사용자 커뮤니티(cafe.naver.com, piphone.cafe) 등에 따르면 뷰티폰에 저장된 MP3 파일을 재생할 경우 1초 정도 재생 후 튕겨져 나가는 현상이 발생했다.
커뮤니티 게시판에 등록된 글에 따르면 전날까지 이상 없이 재생되던 MP3 파일이 재생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 같은 문제를 AS 센터 등에 문의하면, 휴대폰의 시간 설정을 수동으로 바꾸고, 날짜를 14일 이전으로 바꾸도록 안내를 해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LG전자 측은 이에 대해 “KTF를 통해 뷰티폰을 구입한 일부 가입자들의 제품에서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며 “뷰티폰의 MP3 재생 프로그램의 코딩이 일부 잘못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15일까지 이 같은 오류를 수정할 수 있는 펌웨어를 AS센터와 인터넷을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뷰티폰은 500만화소 카메라와 풀터치스크린을 탑재, 사진 찍기와 감상 등의 기능을 강화한 LG전자의 전략 휴대폰이다. 특히 지난 2007년 10월 유럽을 시작으로 출시돼 전 세계적으로 500만대 이상 판매됐으며, KTF용은 15만대가 출시됐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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