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만에 복귀한 소녀시대가 한겨울 가요계를 달구고 있다.
뮤직포털 엠넷(www.mnet.com)의 1월 둘째 주 엠넷차트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지(Gee)’로 컴백하자마자 1위를 차지했다.
지(Gee)는 경쾌하고 반복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이효리의 ‘유고걸’을 만든 20대 작곡가 이-트라이브가 작곡했다.
소녀시대의 열풍에 밀려 새해 첫 주 1위를 거머쥔 V.O.S 멤버 김경록의 ‘이젠 남이야’는 2위로 밀렸다.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은 지난 주보다 4계단 떨어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빅뱅은 정규 앨범이 아닌 곡조차 차트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며 가요계에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지난 주 25위에서 22계단 껑충 뛰어오르며 전체 3위를 기록했다. 솔로 앨범을 낸 빅뱅의 멤버 승리는 ‘스트롱 베이비(Strong Baby)’를 7위에 올리며 인기를 과시했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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