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예금 잔고가 42조원에 달하는 우체국 예금사업에 대해 처음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경영 컨설팅을 받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9명으로 이뤄진 금감원 컨설팅팀은 최근 우본으로부터 제출받은 서면에 대한 검토를 마쳤으며 12일부터 30일까지 현장 컨설팅 활동을 벌인 후 2월 말까지 컨설팅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컨설팅 후 1개월 내에 컨설팅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도 실시하기로 했다. 우본은 지난해 4월 금감원에 경영 컨설팅을 신청했으며, 같은 해 11월 컨설팅 비용 5000만원을 지급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우본 관계자는 “우체국 예금은 국회, 감사원 등으로부터 통제 및 감사를 받고 있지만 내부 투명성과 신뢰성을 더 높이려고 컨설팅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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