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Content&Service), 연결 편의성(Connectivity), 창의성(Creativity), 핵심 부품 역량(Component)으로 이어지는 삼성전자의 4C 리더십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보다 쉽고 풍부하게 즐거운 디지털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박종우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09’ 개막 전날인 7일(현시시각) 전 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기자회견에서 이번 CES에 참가하는 삼성전자의 컨셉트를 ‘두번째 단계의 진정한 사용자 경험(Seamless Experience)’이라고 소개했다.
박 사장은 대표적인 사례로 TV 위젯 서비스인 ‘Internet@TV-Content Service’를 꼽았다. 야후와의 제휴를 통해 TV와 인터넷을 연결, 날씨·주식·뉴스를 즐길 수 있던 인포링크 서비스를 TV 위젯 서비스로 발전시킴으로써 사진 공유와 동영상 감상 및 간단한 전자상거래와 스포츠 정보 이용 등이 추가로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그는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유튜브·e베이·USA투데이·쇼타임네트웍스 등과 제휴를 맺었다”며 “앞으로 이같은 콘텐츠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결 편의성을 강화한 예로는 무선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를 09년 프리미엄 TV 라인업에 적용해 PC 및 휴대폰용 콘텐츠를 무선으로 TV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한 무선 솔루션을 공개했다.
박 사장은 이어 “‘삼성 LUXIA LED TV’ 시리즈는 40인치에서부터 46인치 및 55 인치 등으로 풀라인업을 갖춤으로써 TV시장에 LED TV라는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로서는 처음 밝히는 고화질·슬림·친환경 등 TV 시장의 3대 트렌드를 모두 만족시키는 LED TV 전략이다.
그러면서 그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고객들은 제품·콘텐츠·네트워크의 눈부신 발달을 경험하지만 반대로 디지털 피로와 디지털 격차도 심화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고객들이 직면한 도전을 해소하고, 디지털기기와 콘텐츠의 혜택을 언제 어디서나 가장 편리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점점 진화된 ‘Seamless Experience’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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