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Life] 새해에도 자동차 시장은 할인! 할인!

 자동차업계가 새해에도 파격적인 할인조건을 내세우며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연식 변경과 개별 소비세 인하로 할인 혜택이 줄어든 차량도 있지만 지난해 극심한 판매부진을 겪었던 자동차업계는 대부분의 차량에 큰 폭의 할인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재고차량 등 신차급 중고차의 할인 폭을 늘리면서 새 차 구입을 고려하는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009 희망엔진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판촉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현대차 구입예정 고객 추천 이벤트’를 통해 현대차를 추천한 고객과 추천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i30cw, 여행상품권, 디지털캠코더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 추천을 받은 고객이 현대차를 구매하면 차량가격에서 1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이와 별도로 베라크루즈, 싼타페, 투싼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150만원, 제네시스는 100만원, 그랜저TG는 70만원, NF쏘나타는 50만원, 아반떼HD와 i30은 20만원, 베르나와 클릭은 10만원을 할인해준다. 대형 세단 에쿠스는 무려 차량 가격의 15%를 할인해준다.

 기아차는 1월에도 유류비 지원형태로 차량 가격을 할인해준다. 모하비, 쏘렌토, 뉴 스포티지 등 SUV 차종과 오피러스는 100만원, 로체 이노베이션은 70만원, 카니발과 카렌스 등 RV는 50만원, 포르테·쏘울·프라이드는 20만원씩 할인한다. 하지만 지난해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모닝은 할인대상 차종에서 제외됐다.

 GM대우는 준중형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라세티 프리미어를 제외한 전 모델의 차 값을 깎아준다. 플래그십 대형 세단인 베리타스는 300만원, 윈스톰과 윈스톰 맥스는 165만원, 토스카는 110만원, 라세티는 85만원, 젠트라와 젠트라X는 50만원, 2009년형 올 뉴 마티즈는 55만원을 깎아준다. LPG 상용차인 라보와 다마스는 10만원 할인해준다.

 르노삼성은 명절맞이 귀성비용으로 SM3, SM5, SM7에 80만원씩을 지원한다. 또 이전에 르노삼성 차량을 구매한 고객이 재구매하는 경우 SM7 30만원, SM5 20만원, QM5 20만원, SM3 1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국내 완성차 업체 중 가장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은 쌍용자동차다. 쌍용차는 세금 지원, 유류비 지원, 다양한 할부 상품을 운영한다.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구매 고객은 개별 소비세와 교육세 100% 면제, 3.9% 36개월 혹은 7.9% 48개월 차량 가격 전액 할부, 선수율 30% 이상 납부 시 무이자 36개월 할부 중 한 가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쌍용차를 재구매하는 고객 혹은 재구매 고객의 가족에게는 자동차 취득세를 지원한다.

 중고차도 할인이 강화되고 있다. 중고차 사이트 카즈(www.carz.co.kr)는 카렌스, 레조, 카니발 등 LPG차와 SUV 등 디젤 중고차, SM5, 그랜저TG, NF쏘나타, 아반떼 등 인기 승용 세단 등에 할인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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