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O.S의 김경록<사진>이 ‘이젠 남이야’로 백지영을 누르고 새해 첫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뮤직포털 엠넷(www.mnet.com)은 2009년 첫 엠넷 차트에서 V.O.S의 김경록의 ‘이젠 남이야’가 6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꺾고 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김경록의 ‘이젠 남이야’는 발표 이후 지속적으로 상위권에 들면서 가능성을 비쳐왔다.
빅뱅은 디지털 싱글 앨범 ‘스타일리시’로 차트에 선보인 지 첫 주만에 다운로드 1위, 전체 25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김범수의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차트 진입 2주만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주보다 53위 오른 9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아직 개봉 전인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삽입곡으로 김범수의 애절한 목소리가 압권이다.
이번 주 차트에 새로 등장한 곡으로는 메이비의 ‘라이야’와 이소라의 ‘Track8’, 티맥스의 ‘널 사랑해’ 등이 눈에 띈다. 이중 전체 54위, 다운로드 22위를 차지한 이소라의 ‘Track8’은 4년 만에 발매된 7집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이소라 특유의 음색이 돋보인다.
이수운기자, p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