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가 올 신입생부터 졸업인증제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지역 4년제 대학 가운데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졸업인증제는 외국어와 컴퓨터 등 일정 기준 이상의 자격을 획득해야 졸업할 수 있는 커트라인제이다.
올해 신입생부터 적용되며 외국어와 컴퓨터, 실용한자와 품성(봉사)의 총 4개 부문 가운데 2개 부문 이상에서 졸업인증 자격이나 졸업인증 시험을 통과해야 졸업할 수 있다. 품성 부문을 제외한 3개 부문은 공인된 기관에서 인증하는 성적이나 자격증 등을 인정하며, 동아대 교양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졸업인증 시험으로도 대체할 수 있다. 품성 기준은 동아대에 등록된 봉사기관 및 단체에서 총 48시간 이상 이수하거나 학교가 정한 기준에 따르면 된다. 졸업인증을 받지 못한 학생은 수료자로 처리돼 2년간 졸업예정자로 분류되며, 그 기간에 졸업인증을 받아야 졸업할 수 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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