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축년 새해를 맞아 기업들이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치를 높이 들었다. 전 국가적으로 환경경영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다. 새해 초입, 최고경영자들이 앞장서 친환경을 화두로 내세웠다는 점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열띤 관심과 투자가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고홍식 삼성토탈 사장은 신년사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대산 공장의 에너지 하이브리드 공장화를 반드시 실현해 세계 최고의 단지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자”며 “지금이야말로 삼성토탈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해 백 년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역사적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웅렬 코오롱 회장도 임직원들에게 “물 사업의 경우 국내 최고의 입지를 확실히 다지는 동시에 세계 시장을 향한 교두보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코오롱이 신성장동력으로 육성중인 친환경 하수처리장 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보인 셈이다. 코오롱은 지난해 11월 8600만달러 규모의 리비아 트리폴리 하수처리장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구자홍 LS 회장은 신년사에서 “어려워도 유망한 사업기회 발굴에도 소홀하지 말아야 한다”며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분야와 유비쿼터스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기업의 미래인 인재를 키우고 육성하는데 임직원 모두가 애정과 관심을 쏟아달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하이닉스반도체·현대기아자동차 등이 친환경 경영을 올해 경영 기조로 내세웠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