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제품`‥책상 분위기 확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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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엽기 제품으로 책상 분위기를 익살스럽게 꾸밀 수 있는 제품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엎드린 자세의 인형 엉덩이에 볼펜을 꽂으면 인형이 비명을 지르는 볼펜꽃이에서부터 자판을 칠 때마다 조명이 들어오는 키보드가 출시됐다. 또한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스탠드와 쓰레기를 골인시킬 때마다 월드컵의 함성이 멜로디로 쏟아지는 아이디어 제품도 등장했다.

로지텍코리아에서 출시한 ‘일루미네이티드 키보드’는 자판에서 은은한 조명이 나와 밋밋한 책상 위를 한결 돋보이게 해준다. 자판을 칠 때마다 선명한 조명을 비춰, 사용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상황에 맞게 적절한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

 여성용 주변기기 브랜드 지큐브는 매혹적인 디자인 컨셉트로 호피나 꽃 등 과감한 디자인 패턴을 적용한 키보드와 마우스를 선보였다. 또한 눈의 피로를 해소해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는 ‘파인룩스 스탠드’도 책상 위의 분위기를 바꾸는데 도움을 준다.

 다양한 디자인의 펜들도 젊은층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몰 DCX에서 판매 중인 ‘주먹볼펜’은 펜의 중간 부분을 안테나처럼 길게 뺄 수 있어 프레젠테이션 업무에 포인터로 사용이 가능하다. 익살스럽게 웃고 있는 캐릭터로 펜 뒷부분을 장식한 ‘개구쟁이 볼펜’은 뚜껑을 흡착패킹으로 만들어 책상 위에 세워놓고 사용할 수 있다.

 직장 동료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엽기적인 아이디어 제품도 등장했다. 이미 지난해부터 입소문이 퍼져 인기를 끌고 있는 ‘X침 볼펜꽂이’는 엎드린 자세의 인형 엉덩이에 볼펜을 꽂으면 인형이 비명을 지른다. 상사에게 받은 스트레스를 푸는데 그만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월드컵 축구골대’는 쓰레기통을 향해 멋진 슛 한방을 날리면 “고올∼”. 쓰레기를 버리는 단 1∼2초의 시간도 재미있게 한 박자 쉴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하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박지원 한국쓰리엠 마케터는 “경기침체로 인해 직장인들의 마음이 편치 않은데 책상 위의 아이디어 제품이 우울한 직장인의 마음을 달래주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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