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훈 중앙대학교 총장이 올해에도 총장직을 계속하게 된다. 학교법인 중앙대학교는 지난달 30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차기 총장으로 현 박 총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이사회에서 지난해까지 예정된 총장 임기를 마치고 예술인으로 복귀하고자 연임을 고사했으나 법인이사들의 만장일치로 박 총장 연임이 결정됐다. 이사회 측은 “지난해부터 본격 가동된 다양한 과제들의 완벽한 성공을 위해 현 총장이 맡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임기가 연장되는 박 총장은 △교육경쟁력 강화 및 연구중심 대학 기반 조성 △장단기 발전계획 수행에 필요한 재원확충 △CAU2018△하남캠퍼스 추진 △부속병원 경영 선순환 구조 확립 달성 과제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