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보증비율을 100%로 상향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에 앞서 수출보증기금과 시설자금에 대한 보증비율을 10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보증비율 100%는 은행 대출을 이용한 중소기업이 채무를 갚지 않았을 경우 신용보증기관이 대신 전액 채무를 이행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시중은행에서 중소기업 대출에 소극적으로 돌아서면서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특례조치는 중소기업 대출 확대에 따른 은행들의 신용리스크 부담을 완화해 대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소기업들의 자금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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