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그룹(대표 김규원)이 SK건설 SK임업부문과 손잡고 친환경 녹색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녹색 연료인 ‘우드 펠릿’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귀뚜라미그룹은 연료의 공급과 분사량을 자동화한 기존 화목 보일러의 단점을 보완한 친환경·고효율 펠릿보일러를 보급하고 SK임업부문은 보급에 필요한 고품질 펠릿 연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맡게된다.
귀뚜라미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강원대·화천군 등과 국책 사업으로 펠릿보일러를 공동 개발해 올해 초부터 1년간 수 십대 제품을 강원 지역에 설치했다. SK임업부문도 전남 화순군 이양면 농공단지 1만2500㎡ 부지에 60억 원을 들여 펠릿 생산공장을 건립 중에 있고 내년 3월까지 연간 1만2000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귀뚜라미 펠릿보일러는 톱밥을 분쇄해 원기둥 모양으로 압축한 ‘펠릿’을 연료로 사용해 필요할 때 마다 나무를 투입하고 온도 조절이 힘든 일반 화목 보일러의 단점을 개선한 보일러이다. 펠릿은 연소율 95%로 기존 나무 장작에 비해서도 잔해가 거의 없고 경유 보일러 난방보다 30∼50%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는 친환경 제품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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