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이르면 새해 상반기 유통 전문 자회사를 설립한다. 직영 대리점 관리를 강화하고 소매 유통에 적극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23일 “위탁운영 대리점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유통 자회사 설립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면서 “제반 사항을 살펴본 후 본격적으로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조직개편을 거쳐 임원일 전 수도권마케팅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유통 자회사 설립 추진단’을 신설했다.
SK텔레콤은 유통 전문 자회사에서 기존 위탁 운영하던 70여개 매장을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이로써 효율성 및 시너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 결합상품, 다양한 요금제 및 부가서비스 등의 전문적인 판매 기술을 가진 직원을 직접 파견해 시장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SK텔레콤은 “고객이 기대하는 고품격의 고객만족(CS) 수준, 신상품 및 유무선 통신에 대한 다양한 정보욕구 등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의 이 같은 결정은 유통망 관리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유통 전문 자회사가 직영 대리점을 관리하게 되면 본사 영업 정책이 직접적으로 전달되면서 효율적인 판매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그동안 문제로 지적돼 왔던 유통 과정에서의 각종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F는 지난해 1월 설립한 자회사 KTF M&S에서 100여개 직영 대리점 관리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도매 위주의 마케팅을 펼쳐왔던 SK텔레콤이 상품의 전문성을 강화해 고객 유치 및 관리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라며 “대리점 관리를 강화한다는 의미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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