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통합·출범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영문 이름이 KISA로 내정됐다.
22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한국정보보호진흥원·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 통합 기관의 한글이름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 하되, 영문이름은 정보보호 분야를 반영한 KISA(Korea Internet & Security Agency)로 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새로 출범하는 통합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인터넷 이용자들의 권익 증진과 관련 산업진흥은 물론 인터넷을 통한 위협에 대응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인터넷과 관련된 모든 진흥과 위험 대응 업무를 맡게 될 예정이어서 공식 명칭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 했지만, 정보보호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어 영문이름에는 ‘보호(Security)’를 포함하기로 했다.
더욱이 KISA는 해외에서도 벤치마킹할 정도로 정보보호 관련 종합 기관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유로, 기관이 통합되더라도 KISA라는 브랜드는 살려야 한다는 여론이 일기도 했다. 공식명칭의 경우 법에 따라 규정되지만, 영문이름의 경우 방통위의 결정에 따르기 때문에 방통위 결정대로 KISA가 영문 명칭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방통위 손지은 사무관은 “정보보호의 중요성과 KISA라는 브랜드로 해외에서도 국내 정보보호를 위한 노력이 알려지고 있다”며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의 약자 KISA와는 다른 KISA가 되지만 약어는 KISA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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