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무역 활성화, 참신한 아이디어가 토양

 ‘전자무역과 관련한 재미있는 게임을 제작하면 아이들과 청소년들도 전자무역을 쉽게 이해할 것입니다.’ ‘증권 수익률 경진대회 처럼, 전자무역을 이용한 가상 트레이딩 대회를 열면 어떨까요.’

 국가 전자무역기반사업자인 KTNET(대표 신동식)이 국가 중요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는 ‘전자무역(uTradeHub)’의 이용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한 ‘전자무역 활성화 제안’ 행사에서 접수된 일반인들의 의견은 이처럼 매우 다양하고 획기적이었다.

 접수된 의견에는 또 △전자무역 실무 자격증 제도를 신설해 전문성 부여 △전국의 모든 대학의 무역학과 사무실에 전자무역을 홍보할 포스터 부착 △전자무역 가상체험프로그램을 통한 대중 접근 등도 있었다.

 그러나 접수된 총 50건의 응모작 가운데 최우수작으로는 다소 딱딱하지만 전문성과 적용가능성이 높은 △전자무역 활성화를 위한 3가지 제안(임성종) △수입 업무를 중심으로 한 활성화 방안(한영민) △전자무역 이용효과 및 사용 후기(이충환) 등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9일 KTNET 비전룸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해온 KTNET의 신동식 사장은 “무역인과 일반인들의 관심을 보다 많이 이끌어낼수록 전자무역도 한층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가 중요 인프라의 하나인 전자무역의 활용도를 높이고 전자무역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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