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주요 정책결정사항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온라인 전자투표 시스템을 개설했다.
서울시의 정책투표시스템 ‘e폴(e-Poll)’은 시민들의 생활에 영향이 큰 이슈를 안건으로 선정해 정해진 기간 동안 인터넷과 휴대폰으로 정책투표를 실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실명(이름+주민등록번호)을 확인하고, 개인 휴대폰으로 인증을 실시하며, 전자투표가 종료된 후 투표 참가자들에 대해 주민등록전산망을 통해 서울시민 여부를 확인한다.
‘e폴’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접속 후 ‘시민참여→토론방→e-Poll 설문조사’를 선택하거나 △서울시 모바일 포털 ⓜ서울702(휴대폰에서 702 누르고 무선인터넷키(Nate, Magicⓝ, ez-i) 접속 후 ‘시정참여→서울 e-Poll’ 선택)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민이 아니어도 투표에 참가할 수 있고 투표참여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최종 투표결과는 서울시민만을 대상으로 선별해 결과를 집계·공개한다. 서울시는 개인 휴대폰 인증단계에서 투표 참가자에게 투표 참가번호를 부여함으로써 나중에 투표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서울시는 e폴이 활성화하면 서울시의 주요 정책결정 과정에 시민들의 직접적 참여가 가능해져 전자민주주의 실현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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