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보호 신청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진 북미 최대 통신장비 업체 노텔의 메트로이더넷네트웍스(MEN) 사업부문 인수자로 시스코 등 4개사가 물망에 올랐다.
17일(현지시각) 네트워크월드는 캐나다 신문 글로브앤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10억∼2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MEN 사업부문에 인수협상에 시스코를 비롯해 화웨이·에릭슨·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 등의 참여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노텔은 올해초 다른 전략 사업부문 유지를 위한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MEN 매각방침을 정한 바 있다.
글로브앤메일은 또 노텔이 파산보호를 신청하는 대신 또 다른 자산매각을 꾀하고 있으며 그중 하나가 노텔사업의 근간인 캐리어네트웍스 부문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같은 추측이 현실화되면 노텔은 이더넷스위치, 라우터, 통합통신소프트웨어 등을 관장하는 엔터프라이즈&서비스 사업부문만 보유하게 된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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