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시네마]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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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영화 사상 최초 전편 리얼 D로 만들어진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에릭 브레빅 감독)’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 리얼 D전용관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는 한편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긍정적 입소문이 퍼져나가고 있다.

 현재 리얼 D를 상영할 수 있는 극장은 롯데시네마와 CGV의 체인으로 전국에 10여곳이 있다.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에서 최초로 시도된 실사 리얼D는 3D 영화의 완성체로 기존 3D 영화를 표방한 실사 영화들이 부분적으로만 3D를 적용했던 것과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하고 완벽한 입체감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액션 어드벤처 영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는 쥘 베른의 고전 <지구 속 여행>을 영화화했다. 지각변동을 늘 예의주시하고 있던 지질학자 트레버(브랜든 프레이저)는 수년 전 실종된 형의 오래된 상자 속에서 우연히 <지구 속 여행>이라는 고서를 발견하게 된다. 책 속에 남겨진 암호가 지구 속 세상의 비밀을 밝힐 중요한 단서라고 여긴 트레버는 조카 션(조쉬 허처슨)과 함께 암호를 해독해가며 불과 얼음으로 뒤덮인 땅 아이슬란드로 향한다. 찾아간 산장에서 미모의 산악가이드 한나(애니타 브리엠)의 도움을 받아 사화산 분화구에 오르지만 급작스런 기후 변화로 동굴에 갇히게 된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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