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청년이 여자친구가 얼굴을 가까이 대면 깜짝 놀라 멀리 떨어지곤 했다. 이런 행동을 자주 접한 친구는 청년을 다그쳤다. 잘생긴 이 청년은 자신의 외모에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여자친구가 가까이 와서 자신의 얼굴을 보는 것이 싫었다고 했다. 이 청년이 다섯 살 때 수다쟁이 동네 아줌마가 집으로 놀러와 “이 녀석 너무 못생겼다”며 뺨을 꼬집었다. 그 소리에 충격을 받은 어린이는 엄마를 쳐다보았다. 그런데 엄마가 그냥 씩 웃었다. 아기는 엄마도 자신이 못생겼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으로 느끼게 됐다. 그 뒤로 청년은 자신의 외모에 자신이 없었고 가까이에서 바라보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싫었다. 사람들은 무심코 부정적인 말을 던진다. 문제는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현실이 되는 것이다. 한 번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다. 말을 할 때는 가능한 한 긍정적이고 희망적으로 하자. 그리고 한 번 더 생각하고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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