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개인정보 보안 기능을 대폭 강화한 OTP(One Time Password: 일회용비밀번호생성) 도입과 함께 사용자들이 직접 원하는 기능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인 ‘툴바 3.5’버전(http://toolbar.daum.net) 출시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번 버전은 세계적인 정보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기업인 한국EMC(대표 김경진)의 RSA정보보안사업부와 제휴해 보안성을 한 차원 더 높인 것이 특징이다.
다음은 개인정보 보호와 해킹방지를 위한 이번 OTP 툴바 제공으로 기존 3.0 버전에서 제공되던 안철수 연구소의 ‘빛자루’ 백신 프로그램과 함께 더욱 더 강력한 보안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 것.
OTP 서비스란, 매번 다르게 생성되는 일회용 인증번호를 입력해 로그인하는 이중 보안 인증 서비스이다. 사용자들은 2단계 인증을 통해 개인 정보의 유출 및 도용, 해킹 등의 피해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이미 국내에서는 금융권, 게임업체 등을 중심으로 도입되고 있다.
또한, 다음은 툴바 사용 패턴에 따라 원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툴바를 제공한다.
즉 보안성을 강화한 OTP 툴바 외에도 ▲블로그, UCC, 카페 관리를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커뮤니티 툴바, ▲메일, 일정관리, 사전 등 회사에서 일하며 필요한 기능들을 모아 놓은 오피스 툴바, ▲애니콜 유저들을 위해 애니콜 랜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들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애니콜 툴바 등 사용자들이 자주 쓰는 서비스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 밖에도, 다음 ‘툴바 3.5’는 관련 검색어 추천 서비스와 해당 페이지 캡쳐/스크랩 등의 최신 기능 외에도 ▲툴바에서 직접 로그인 할 수 있는 ‘로그인’ 서비스 ▲실시간 검색순위, 캘린더 등 다음 내 주요서비스들을 추가 할 수 있는 원클릭 버튼 기능 등의 다양한 메뉴가 구성되어 있어 툴바 안에서 클릭 한번으로 로그인부터 간편하게 주요 포털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의 면모를 갖추었다.
다음 한상경 기반서비스 팀장은 “다음의 다양한 서비스를 클릭 한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다음 툴바는 편리함과 안정성을 모두 고려해 구축한 차세대 인터넷 환경의 시작이다.”라며 “향후 위젯뱅크 등 개방화를 대표하는 서비스들과의 연계를 강화해 사용자 니즈에 최적화 된 서비스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은 최근 다음 위젯뱅크가 오픈 두 달 만에 블로그 등에 2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성과를 나타내는 등 `웹 개방화 실현`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다음측은 앞으로 다음 내부 서비스 뿐 아니라 오픈 플랫폼에 동참하는 다양한 사용자들이 생산하는 서비스들과의 연동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툴바의 기능을 넓혀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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