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가 두 번째 소아암 교육동화 ‘꼬마오리 니버’를 펴냈다.
지난해 국내 최초의 소아암 교육동화 ‘코딱지 외계인 무찌르기’에 이어 소아암 어린이들의 항암치료 적응을 돕고, 일반 어린이들이 소아암을 쉽게 알기 위해 발간했다.
소아암 환자 및 가족에게 무료로 나눠주며 치료병원에서도 받아볼 수 있다.
주인공 니버는 갑자기 암에 걸리고,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등 외모 변화를 경험한다. 처음에는 친구들 앞에 나서기를 주저하지만 친구 거북의 도움으로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씩씩하게 치료를 해나간다.
소아암의 치료과정과 치료 중의 심리변화를 알기 쉽게 보여줘 소아암 어린이는 물론 어린이들의 교육 자료로 유익하다. 소아암에 대한 의학 자문과 함께 앙증맞은 그림이 어우러져 재미도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2000년부터 서울, 부산, 대구, 화순 등 대도시 병원 인근에서 ‘우체국 사랑의 집’을 운영해 농어촌 등 지방에 살고 있는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이 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경제적, 정서적으로 돕고 있다.
지난해까지 25억 6천여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1억 6천만 원을 들여 소아암 환자들의 치료비뿐만 아니라 미술치료, 공작교실, 아동놀이, 미니도서관, 학습지도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정경원 본부장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동화가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치료의지를 높여줬으면 좋겠다”면서 “일반인들이 소아암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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