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있을까? 당장 필요로 하는 정보를 찾아보지 못하는 불편함 은 차치하고서라도 은행이나 카드 업무, 이메일 등 꼭 필요한 작업이 어려워지니 생각만 해도 답답할 지경이다. 실제로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전자상거래의 경우 지난 2분기만 하더라도 총거래금액이 156조 8,000원에 이르렀을 정도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6% 증가한 수치. 그만큼 인터넷에서 전자상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만만치 않다는 말이다.
전자상거래가 규모가 늘어나는 만큼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것이 전자지불(Payment Gateway) 시스템이다. 디지털 데이터가 쉼없이 이동하는 가상세계에서 현실세계의 화폐는 그만큼 활용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니시스는 지난 1998년 설립된 전자지불업체로 신용카드, 계좌이체, 모바일 전자지불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현금 대신 전자지불 시스템을 이용하는 만큼 무엇보다 안정성이 중요하다. 이 회사는 액티브/액티브 방식 IDC 센터 이중화 작업을 통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백업하고 올 상반기에는 사용자 관점의 서비스 모니터링 시스템과 인공지능형 장애인지, 장애복구 시스템도 가동시켰다. 이를 통해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무장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다른 회사도 마찬가지지만 이런 서비스를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각 팀간의 협력과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 이니시스 기술개발본부 PG정보관리팀 황용완 과장은 "현재 회사에서는 로터스 노츠와 도미노를 통해 이메일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나 승인 등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업무 성격이나 프로젝트별로 공유할 정보가 늘어나게 됐다"면서 "팀간의 협력과 커뮤니케이션을 고려해 IBM 퀵커와 세임타임을 검토했고 이를 통해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BM 중견기업 특화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퀵커는 작업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순환하게 만들어주는 팀 협업 소프트웨어다. 토론이나 블로그는 물론이고 팀원이 내부에 있건 외부에 있건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최신 트렌드에 발맞춰 웹2.0 기반에 어울리는 인스턴트 메신저와 비디오/오디오 웹컨퍼런싱은 세임타임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한마디로 팀원간의 정보 흐름이 예전에 비해 크게 달라진다는 뜻.
포시에스(Forcs)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황용완 과장은 "포시에스는 IBM 웹스피어 WAS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솔루션으로 고객 서비스와 관련된 리포트, 그리고 경영 관련 시스템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이렇다.
일반적으로 기업에서는 ERP 시스템을 통해 각 부서별 전산화가 이뤄져 있지만 아무래도 그때그때 필요한 기능은 개발을 통해 만들어야 한다. 포시에스는 재빠른 개발이 가능하고 각 부서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결국 이니시스는 IBM 희망드림 솔루션을 통해 사내 부서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을 빠른 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게 됐다.
앞서 설명했지만 이니시스는 서비스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이는 고객뿐 아니라 사내 각 부서도 마찬가지다. 황용완 과장은 "윈도 환경에서 운영되는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방안이 꼭 필요했다"면서 "IBM 티볼리 패스트백 윈도서버 백업 솔루션은 구성도 간편하고 복구도 손쉬워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티볼리 패스트백은 윈도 플랫폼에서 운영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며 재빠른 디스크 와 실시간 백업, 운영체제 복구와 복구와 함께 혹여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자동으로 복구가 되기 때문에 추가 인력이나 서비스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이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
사실 개인 사용자이건 기업이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가 소중한 것은 모두 마찬가지다. 문제는 언제 어떻게 문제가 발생할까 전전긍긍할 것이 아니라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적절한 솔루션을 갖춰놓는 것이 중요하지만 절차가 복잡하고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이 골칫거리다. 이니시스는 티볼리 패스트백을 통해 데이터 백업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 업무가 보다 유연해 지게 된 셈이다.
아무리 솔루션이 뛰어나더라도 이를 뒷받침해주는 하드웨어가 부실하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이를 위해 만들어진 IBM 시스템 x3610 서버는 CPU당 4개의 코어가 장착된 최신의 인텔 제온 프로세서 E5405(클록 2GHz, L2 캐시 6MB)가 내장되어 있고 투자비용 대비 성능에 최적화되어 있다. 최대 6개의 Hot Swap SAS 혹은 SATA 하드디스크 장착이 가능하며 친환경을 고려해 대기전력 소비량은 최대 2/3까지 줄여준다. 이 외에도 스마트 테크놀러지와 인스톨로 호환성과 안정성까지 높였다.
황용완 과장은 "IBM 시스템 x3610 서버는 한꺼번에 다섯 가지 솔루션을 불과 하루 반만에 설치할 수 있었으며 사용자 편의성도 뛰어났다"면서 "기존 업무에 영향을 끼치지 않으면서 빠르게 시스템에 적용이 가능한 점이 만족스러웠고 IBM 중견기업 특화 패키지는 이니시스가 전산실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개선하는데 적합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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