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경제성장률 공식 목표를 기존 전망치에 비해 1% 포인트 낮은 3% 내외로 내려잡았다.
경상수지는 100억 달러 흑자, 소비자 물가는 3%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신규일자리는 10만명을 목표로 잡았다.
민간소비는 1% 내외, 수출은 통관기준으로 올해 수준을 유지하고 수입은 5%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성장이 둔화되는 등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과감한 위기대응 노력을 추진하면 오는 2010년에는 정상적인 성장궤도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의 내년 경제 전망과 목표를 담은 2009년 경제운용방향을 마련,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재정부는 이전의 각종 경제위기를 분석했을 때 실물경제가 침체를 거쳐 회복되는 시점까지는 3~4년 정도가 소요됐지만 경기회복 및 일자리 유지를 위한 위기극복대책을 꾸준히 추진하면 예상보다 빨리 위기 극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그러나 현재 경제여건이 매우 빠르게 변화하는데다 경제위기가 실물로 전이돼 성장이 둔화되는 등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내년 성장률은 3% 내외에 머물고 오는 2010년 성장률은 4% 내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이 수치는 정부의 정책의지를 담은 목표치로, 객관적인 전망으로는 2% 남짓으로 보고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경상수지는 올해 60억 달러 적자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이에 비해 개선된 100억 달러 내외 흑자가 날 것으로 전망했으며 소비자물가는 올해가 4.7%, 내년은 3% 내외, 2010년은 2% 후반에서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일자리 전망의 경우 한국은행이 최근 내놓은 내년 일자리 전망 4만명 수준과 같은 인식을 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목표치는 10만명으로 내놨다.
세계경제는 올해 3.7%, 내년 2.2% 성장을 기록하고 국제유가는 내년에 60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설비투자 -2% 내외, 건설투자는 2% 중반을 기록하고 경상수지는 100억 달러 이상, 상품수지는 200억달러 이상 흑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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