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게임대상 누구 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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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역대 최대 규모의 참여형 행사로 화려한 막이 오른다.

 전자신문과 문화체육관광부 및 스포츠조선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게임대상은 16일 오후 6시 반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의 컨벤션 3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열세번째인 게임대상은 역대 최대규모인 총 8000여석 규모의 넓직한 컨벤션센터에서 MBC의 간판인 오상진과 최현정 아나운서의 진행과 원더걸스·이현지·카라 등 톡톡 튀는 신세대 초청 가수들의 축하 공연으로 후끈 달구어질 예정이다.

 장현영 게임산업협회 행사팀장은 “게임인들과 더불어 게임을 즐기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최근 온라인게임을 중심으로 게임 산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즐거운 잔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하이라이트인 게임대상 시상식에는 1차 심사를 통과한 27개 작품이 수상 후보에 올랐다. 15일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수상작 심사는 늦은 밤까지 이어졌으며 결과는 행사 현장에서 공개된다. 영예의 대상을 시작으로 최우수상과 각 부문별 우수상, 공로상, 기술상, 인기상 등 베일에 싸인 수상 주인공들에 게임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상에는 대통령상과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에는 국무총리상과 700만원 등이 각각 주어진다.

 온라인게임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영원의 탑’, 기가소프트의 ‘십이지천2’, 엔도어즈의 ‘아틀란티카’, 파크이에스엠의 ‘오퍼레이션7’, 씨제이아이지의 ‘프리우스온라인’, 웹젠의 ‘헉슬리’ 등 6개 작품이 후보에 올랐다.

 모바일게임에는 게임빌의 ‘2009 프로야구’ ‘제노니아’, 컴투스의 ‘슈퍼액션히어로2’ ‘액션퍼즐 패밀리2’ ‘컴투스 포춘골프2’, 에이앤비소프트의 ‘리듬스타’ 등 6개 작품이 수상 후보다.

 기능성게임에는 비저너리의 ‘블록버스터’, 플레이오프의 ‘펀드매니저’, PC·비디오게임에는 조엔의 ‘헥서스’, 블루사이드의 ‘킹덤언더파이어:서클오브둠’ 등이 올라있다.

 게임 대상에는 게임 산업 주무부처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권준모 게임산업협회장과 최규남 게임산업진흥원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을 필두로 정영종 CJ인터넷 사장, 최관호 네오위즈게임즈 사장, 서수길 위메이드 사장 등 업계를 좌우하는 30여명의 CEO가 총 출동한다.

장동준기자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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